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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합성 명사란?
: 둘 이상의 어근(단어 분석 시, 실질적 의미를 나타내는 중심이 되는 부분)이 합쳐져서 또 다른 하나의 명사가 된 것을 가리킨다.
#'속'은 어떻게 써야 하나?
: '속'은 혼자 쓰일 때에는 앞말과 띄어 써야 하는 명사이다. 하지만 이 '속'은 많은 명사 뒤에 붙어서 합성 명사로의 변신도 자주 한다. 즉, '어떠한 것의 속'을 뜻할 때 무조건 띄어 썼다가는 바로 오타가 되어버린다.
그 예로는 '마음속'과 '가슴속'이다. 이 두 단어는 이미 굳어진 합성 명사이다. 그래서 붙여 쓰는 것이 맞다.
'마음의 속'을 뜻하는 이 '마음속'과 '가슴속'에서 주의할 것은 우리 신체, 즉 가슴의 속을 말할 때는 '가슴 속'으로 띄어 써야 한다는 것이다. '마음속'을 이야기하는 '가슴속'을 말하고 싶을 때는 '내 가슴속에는 온갖 아름답고 서러운 상념들이 타오른다.'처럼 쓰고, 물리적인 내 가슴의 속을 이야기할 때는 '제 가슴 속이 아프고 체한 것 같아요.'처럼 쓰면 된다.
#바닷속, 숲속, 산속 그리고 물속은?
: '바닷속', '숲속', '산속', '물속' 모두 붙여서 사용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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